하악하악.



젊은이여. 인생이라는 여행길은 멀고도 험난하니, 그대 배낭 속을 한번 들여다 보라. 욕망은 그대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소망은 그대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법. 젊었을 때부터 배낭 속에 들어 있는 잡다한 욕망들을 모조리 내던져 버리고 오로지 소망을 담은 큰그릇 하나만을 간직하지 않으면 그대는 한 고개를 넘기도 전에 주저앉고 말리라. 하악하악.
-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서.

comment>
한창 어린 스무살에는 '당연한 말 아냐?'하고 그냥 무심히 받아넘겼겠지만,
지금은 많은 고민을 던져주는 말이다. 맘 속의 욕망을 버리고 소망을 취하는 것.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하지만 그렇게 해야한다고 이외수 선생님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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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박군 | 2008/05/20 14:41 | memo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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