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8일
엠티를 다녀와서.
주말엔 동아리 엠티가 있었다.
그 아이들(대개 내 후배들)은 내가 진보신당에 가입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무의식적으로 한나라당이 의사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지지한다는 사람들,
조선일보보다는 동아일보가 더 좌파적인 신문이 아니냐고 되묻는 사람들,
어차피 다 빨갱이들이 아니냐고,
어차피 의사들만 편하면 되는게 아니냐고,
사회주의는 민주주의와 반대되는게 아니냐고, 북한 따라하는게 아니냐고.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정말 난감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왜 진보신당이 정말 지지할만할 정당인지,
민주주의, 사회주의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나로서는
설명할 능력조차, 이야기할 능력조차 있지 않았다.
그 사람들이 잘못된게 아니다.
태생적으로 대한민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각기 체제를 경쟁하면서 발전을 수립해 온 나라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민들이나 각기 체제에 대한 우월성만 배웠고, 다른 체제에 대한 배타성만 교육받았다. (아마 지금도 다른 체제에 대한 배타성은 교육되고 있으리라.)
중요한 것은, 그런 무의식속에 잠입된 '사회주의 = 악'이라는 공식을 어떻게 깨뜨려야 할지가 문제이다.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들. 그것도 그 사람들을 비판할 문제가 아니다. 1997년 IMF 구제금융사태 이후로 안정성있는 직장들이 거의 다 사라지고 있는 추세였다. 이 시기하의 학생들은 남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결국 교육의 목적이 개인의 실력을 높이는 것보다는 한 개인이 다른 이들보다 앞서야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 시기의 학생들은 당연히 더불어 학습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무의식적으로 남을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 시기의 교육에 순응하면서 이 시스템에서 소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남을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잘되려는 생각보다는, 나만, 내가족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흐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까.
다만 여기서 힌트가 되는 것은,
내 주장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어떤 이론이나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점이다.
그 아이들(대개 내 후배들)은 내가 진보신당에 가입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무의식적으로 한나라당이 의사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지지한다는 사람들,
조선일보보다는 동아일보가 더 좌파적인 신문이 아니냐고 되묻는 사람들,
어차피 다 빨갱이들이 아니냐고,
어차피 의사들만 편하면 되는게 아니냐고,
사회주의는 민주주의와 반대되는게 아니냐고, 북한 따라하는게 아니냐고.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정말 난감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왜 진보신당이 정말 지지할만할 정당인지,
민주주의, 사회주의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나로서는
설명할 능력조차, 이야기할 능력조차 있지 않았다.
그 사람들이 잘못된게 아니다.
태생적으로 대한민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각기 체제를 경쟁하면서 발전을 수립해 온 나라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민들이나 각기 체제에 대한 우월성만 배웠고, 다른 체제에 대한 배타성만 교육받았다. (아마 지금도 다른 체제에 대한 배타성은 교육되고 있으리라.)
중요한 것은, 그런 무의식속에 잠입된 '사회주의 = 악'이라는 공식을 어떻게 깨뜨려야 할지가 문제이다.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들. 그것도 그 사람들을 비판할 문제가 아니다. 1997년 IMF 구제금융사태 이후로 안정성있는 직장들이 거의 다 사라지고 있는 추세였다. 이 시기하의 학생들은 남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결국 교육의 목적이 개인의 실력을 높이는 것보다는 한 개인이 다른 이들보다 앞서야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 시기의 학생들은 당연히 더불어 학습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무의식적으로 남을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 시기의 교육에 순응하면서 이 시스템에서 소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남을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잘되려는 생각보다는, 나만, 내가족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흐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까.
다만 여기서 힌트가 되는 것은,
내 주장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어떤 이론이나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점이다.
# by | 2008/05/18 23:02 | 3rd dia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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